핵심 요약
- 발기부전은 만족스러운 성생활에 충분한 발기를 얻거나 유지하지 못하는 상태가 지속되는 것입니다.
- 당뇨병, 고혈압, 흡연 같은 혈관 위험요인과 관련이 깊어 심혈관 건강의 신호가 될 수 있습니다.
- 생활습관 교정과 PDE5 억제제 치료가 기본이며, 질산염 약 복용자는 치료제를 먹으면 안 됩니다.
어떤 질환인가요?
발기부전은 어떤 질환인가요?
발기부전은 만족스러운 성생활을 누리는 데 충분한 발기를 얻지 못하거나 유지할 수 없는 상태가 지속되는 것입니다. 발기 기능뿐 아니라 본인이 느끼는 만족감도 중요한 판단 요소입니다.
발기는 어떻게 일어나나요?
성적 흥분이 오면 음경 동맥이 넓어지고, 음경 해면체(발기 때 피가 차는 스펀지 모양 조직)에 피가 고이면서 발기가 됩니다. 혈관, 신경, 호르몬, 심리 중 하나라도 문제가 생기면 발기부전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.
얼마나 흔한가요?
대한남성과학회 조사에서 40~79세 한국 남성의 13.4%가 발기부전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나이가 들수록 늘어나며, 50세 이후에는 신체적 원인의 비중이 커집니다.
어떻게 진단하나요?
병력 청취, 신체검사, 혈액검사(혈당, 콜레스테롤, 남성호르몬)가 기본입니다. 국제발기능측정설문지(IIEF)로 정도를 평가하고, 필요하면 음경 혈관 초음파나 수면 중 발기검사로 원인을 더 살펴봅니다.
주요 증상 한눈에 보기
발기부전은 어떤 증상으로 나타나나요?
- 발기가 충분하지 않음 : 성적 자극이 있어도 성관계가 가능할 만큼 단단해지지 않습니다.
- 발기가 유지되지 않음 : 성관계 도중 발기가 풀려 끝까지 이어가기 어렵습니다.
- 삽입이 어려움 : 성관계를 시도할 때 삽입에 실패하는 일이 반복되고, 성생활 만족도가 떨어집니다.
-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증상 : 심리적 원인이 크면 특정 상대나 상황에서만 문제가 생기고, 아침에는 발기가 되기도 합니다. 좋아졌다 나빠졌다를 반복하기도 합니다.
- 서서히 심해지는 증상 : 신체적 원인이면 천천히 시작해 점점 나빠지고, 저절로 회복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.
- 성욕 감소 : 남성호르몬(테스토스테론)이 부족하면 성적 흥미 자체가 줄어듭니다.
- 감각·사정 기능 저하 : 신경 문제가 원인이면 감각이 둔해지거나 사정 기능도 함께 떨어질 수 있습니다.
원인
발기부전은 왜 생기나요?
- 혈관성 : 당뇨병, 고혈압, 이상지질혈증, 흡연, 동맥경화로 음경에 들어가는 혈류가 줄거나 피를 가두지 못해 생깁니다.
- 신경성 : 뇌졸중, 척추 질환, 파킨슨병, 당뇨병성 신경 손상, 골반 수술로 발기 조절 신경이 손상된 경우입니다.
- 호르몬성 : 남성호르몬 저하, 갑상선 질환, 뇌하수체 종양 등이 원인입니다.
- 약물 : 일부 고혈압약, 항우울제, 신경안정제, 탈모약, 전립선비대증 약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.
- 심리적 원인 : 성관계에 대한 부담감, 불안, 스트레스, 우울증이 영향을 줍니다.
발기부전이 심장 건강의 신호일 수 있나요?
그럴 수 있습니다. 당뇨병, 고혈압, 심장질환이 있으면 발기부전이 2~4배 더 많이 생깁니다. 55세 이상 남성 9,457명을 추적한 해외 연구에서 발기부전이 있으면 이후 심혈관 질환 위험이 높았고, 그 정도는 현재 흡연이나 심근경색 가족력과 비슷했습니다. 그래서 발기부전이 생기면 심혈관 위험요인도 함께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.
관리 방법
발기부전은 어떻게 치료하나요?
치료의 첫 단계는 원인 교정입니다. 당뇨병, 고혈압, 이상지질혈증을 먼저 조절하고, 복용 중인 약이 원인인지도 확인합니다.
약물 치료
- 먹는 치료제 : PDE5 억제제(음경 혈관을 넓혀 발기를 돕는 약) 계열이 가장 널리 쓰이며 실데나필, 타다라필, 바데나필, 유데나필 등이 있습니다.
- 성분마다 효과가 나타나는 시간과 지속 시간이 달라 의사와 상의해 선택합니다.
- 성적 자극이 있어야 효과가 나타나며, 흔한 부작용은 두통, 얼굴 붉어짐, 시야 흐림입니다.
- 먹는 약은 심리적 원인의 발기부전에서 60~80%에 효과를 보입니다. 효과는 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.
- 남성호르몬이 정상보다 낮으면 호르몬 보충을 함께 고려합니다.
- 먹는 약으로 부족하면 음경 주사 요법이나 보형물 수술을 고려합니다.
생활 관리
- 금연, 절주, 균형 잡힌 식사, 충분한 수면을 유지합니다.
- 규칙적인 운동과 체중 조절만으로도 좋아질 수 있으며, 발생 위험을 최대 70%까지 낮췄다는 연구도 있습니다.
병원에 가야 할 때
- 성관계의 절반 이상에서 발기 문제가 있고 6개월 이상 이어질 때
- 당뇨병, 고혈압 등 심혈관 위험요인이 있는데 발기부전이 생겼을 때
꼭 알아두세요
- 1. 발기부전 치료제, 이런 분은 복용하면 안 됩니다
- 니트로글리세린 등 질산염 계열 협심증 약을 복용 중인 분 (혈압이 지나치게 떨어질 수 있습니다)
- 최근 6개월 이내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이 있었던 분
- 이미 다른 발기부전 치료제를 복용 중인 분
- 2. 복용 중 꼭 지켜주세요
- 발기가 4시간 이상 지속되면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으세요.










